[PS4] 플스4 추천게임 블러드본 올드 헌터 에디션 뒷북 리뷰
블러드본 카와우치 시로의 싸인 티셔츠
소니한국지사(SCEK) 사장님인 '카와우치 시로'님의 블러드본 싸인티셔츠를 받은게 꽤 오래전인거 같은데 이제야 리뷰를 합니다. 퇴근하고 짬짬히 한 한달정도 플레이한듯한데... 과거 프롬소프트의 데몬즈소울과 다크소울 시리즈를 플레이한지라 어느정도 기대감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본편이 발매한 이후 꽤 시간이 지난뒤 시작한 상태라 DLC가 추가된 확장팩인 Bloodborne™ The Old Hunters Edition을 저렴하게 입수하여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두근두근!
뒷북 플레이라 같이할 사람도 없을듯하여 오프라인 모드 고고씽! 타이틀만 보면 졸라 쌔보이는 케릭터지만 실상 진행하면 한두방에 죽거나 종이짝처럼 뭉게지는 나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유!다!희!"
참 볼품없는 첫 시작. 데몬즈소울이나 다크소울 시리즈와 어느정도 다른 부분이 있어서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패나 방어구에 대한 기대치가 생각보다 낮...아니 없어서 블본은 구르기와 패링이 해법이더군요. 2회차 엔딩을 볼 때까지도 패링 따위는 모르고 클리어했습니다. 아마 닥솔 부작용인듯합니다.
프롬 작품답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타격감, 혈흔처리같은게 취저였습니다. 역시나 스토리는 클리어한 이후에도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중반 이후 입수하게 되는 성검. 남자는 대검이라는 말처럼... 입수후에 뭔가 게임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느낌이며 시각적으로도 베르세르크를 플레이하는 기분이 납니다. 짜응!
1회차까지 공략을 보지않고 고집부린다고 막 플레이하는 바람에 '자발적 렙업 노가다'가 이뤄졌습니다. 길을 하도 헤매서 후반부쯤엔 길찾는것보다 보스몹이 쉬웠습니다. 2차부터 공략보고 진행.
중간중간 등장하는 무비컷. 인게임과 크게 다를 정도는 아니지만 모두 저장해서 소장하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프롬은 이제 그로테스크의 제왕이 된 듯합니다.
방어력은 개나 줘버려식의 코스튬. 여캐를 고르지못한 한풀이를 해봅니다.
크리쳐 디자인도 정말 취향저격! 공략 안보고 플레이하면 저 쉬운 보스에게도 엄청 뚜까맞는 나를 발견합니다. 아래는 참고 영상. 부끄러운 발컨 아재는 웁니다.
무식한게 답이라고 1회차에 돌아다니면서 왠만한건 다 먹어두었더라구요. 진엔딩을 위해선 날잡아서 한번 더 플레이해야할듯합니다. 공략보면서 진행하니 회차당 10시간도 안걸리는듯합니다.
최종 클리어 스테이터스. 저 정도면 그냥 깡패수준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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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불감증에 걸린 상태에서도 퇴근하고 짬짬히 그리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역시나 게임이 재미가 없을땐 차라리 복잡하고 어려운게 도움이 되는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의 팁은...
"프롬 소프트의 게임은 케릭터 커스터마이징에 시간 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