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포트폴리오
- 개인홈페이지
- 준휘맘의 하루하루
- 맥가:Analog Design+ : 네이버 블로그
- PanchokWorkshop
- 뷰파인더 속 큰세상
- 여행은 푸르다
- PSNProfiles - PS4 Trophies, PS…
- 김박사의 연구실
- 비주얼스트랩
- 캠핑&보트 낚시
- Denim Powell 섶퉤어 개발기
- 시골청년의 블로그 이야기
- JRPG by JKim
- 코드테스트
- 구글 애드센스
- 고전게임 크래쉬
- getmemp3
- 한글패치_아루미
- 샬롯! 당신이 차에 치였다고 전화가 왔어!
- 반응형웹 스타일 가이드
- slowalk
- 게임롬 다운로드
- Team.SM with NICALiS
- 게임롬 다운로드
- UI, heeyeun
- 한마루의 게임 이야기
- 텐핑, 소문내기!
- Facebook Design | What's on ou…
- Melanie Daveid - UX Design & A…
- Digital Insight Today, 디아이투데이
- 씨디맨의 컴퓨터 이야기
Macga:1980
[영화 리뷰]수상한 그녀(Miss Granny, 2014) 본문
예고편을 본 사람들이나 포스터를 본 눈치가 빠른 사람을 이미 알겠지만 영화는 칠순의 노파가 어느날 갑자기 다시 젊어진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1998년 톰행크스가 출현했던 영화 'Big'의 반대 설정이랄까? 과거 빅을 보고 엄청나게 감동을 먹은 터라 영화 도입부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시간을 갖고 노는 영화의 특성상 결말은 예측하기 쉬우니 말이다.
'시간여행을 통해 뭔가 깨달음을 얻고 다시 원래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뻔한 결말 말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간 한국영화에서 흔하게 보였던 음악적 요소로 관객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확실히 영화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장르가 가진 특성도 있고, 연령과 성별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보여주기위한 감독의 배려였을까? 머리아픔 없이 그저 하하호호흑흑 하다보면 시간이 흘러간다.
영화는 꽤나 많은 추억을 들먹인다. 오드리햅번이나 과거 우리 부모 세대들이나 혹 할만한 추억의 노래들.
그러나 그 들먹임이 전혀 밉지 않다.
또한 감독은 영화의 한장면에서 세대의 차이를 한 화면에 절묘하게 담아낸다.
2014년 현재, '오드리햅번'을 닮은 처녀와 락밴드 'KISS'처럼 보이는 청년들이 함께
'나성에 가면'이라는 노래를 부른다.
이때부터 감독에 대한 불신과 의심 싹 사라지고 오히려 집중하게 되었다.
시대와 시대를 엮는 도구로 가장 보편화된 것이 당시 유명한 음악과 배우를 보여주는것이라 손 치더라도
이건 정말 대단한 연출이 아닌가?
스토리 또한 어찌보면 유치하겠지만 헛점 하나 없이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고부간의 갈등, 사랑과 이별, 요즘 청년들의 고민, 오디션으로 가득한 요즘의 TV프로.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과 부모과 자식간의 그려지는 사랑.
과거 설날 삼촌이 사다주던 종합과자선물 세트와 같은 영화라 말하고 싶다.
강추한다. 꼭 보았으면 한다. 특히 부모님 혹은 애인과 함께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극장을 나서며 당신과 가족들의 입가에 흐믓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관심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노블럭]아이블럭펀 마블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 리뷰 (1) | 2015.05.15 |
---|---|
[맥도날드 해피밀 1월]마다가스카의 펭귄 (0) | 2015.01.11 |
[반8 디자인 노트] 재미있는 여러가지 패러디 노트 (16) | 2014.11.25 |
[뮤직비디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수지,서현,효린 (0) | 2013.12.18 |
[영화리뷰] 낡은 가족앨범같은 영화. 어바웃 타임 - About Time, 2013 (0) | 2013.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