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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ga:1980

[PS VITA] 비타판 섬의 궤적(영웅전설)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본문

[PS VITA] 비타판 섬의 궤적(영웅전설)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게임 맥가 2014. 11. 17. 11:38

머리털나고 처음 접한 RPG게임이 이스였습니다. 플로피디스크 5.25인치 2D 두장으로 되어있던 영문판이었지요.

당시 국민..아니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영문판으로 된 이스의 스토리를 모두 알아먹기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어찌나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지... 전투라곤 단순히 몸통 박치기가 전부였는데 말이죠.


그렇게 팔콤은 저에게있어 JRPG의 기준을 만들어준 제작사입니다.

이후 모든 이스 시리즈를 플레이하고 영웅전설도 1부터 5편인 바다의 함가까지 구매해 몽땅 클리어했습니다.

이후 작품은 아루온에서 한글화 해준걸 플레이 했구요. 아직도 아루온이 없어진게 많이 아쉽습니다.


<꼭 저렇게 1열로 세워둬야해? 몸매도 다 비슷하고...>


언어의 압박이 심해 PSP에선 포기했던 궤적 시리즈중 섬의궤적이 비타로 한글화 되었다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아직 극초반, 그간 플레이해왔던 2D 혹은 쿼터뷰 방식의 영전이 아니라 조금 어색하지만 그래도 30대 중반 아저씨는 마냥 신이 납니다.

그래도 말이죠. 모델링은 그렇다치고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부분은 꽤나 아쉽습니다. 특히나 사진처럼 캐릭터를 세워두는 장면들은...

누구는 앉혀놓거나 케릭터를 겹쳐놓거나 반항심이 가득한 녀석은 딴청을 피우게 한다거나... 뭐 그런 자연스러움이 부족해요.



그래도 역시나 이런 불만들은 한글화라는 이유로 모두 극복됩니다. 극복!



처음보는 인연시스템은 일단 착해보이는 엘리엇으로 정했습니다. 여자케릭터를 원했으나 딱히 맘에 드는 여자케릭터가 없었삼.



훗날 최강의 무기 재료인 제므리아 스톤을 얻기 위해 필요하다던 필수템 붉은 달의 로제 1권도 GET!



반기득권이라 맘에 드는 마키아스. 안경을 벗기고 좀 털털하게 만들어줬으면 좋았을것을.. 너무 중2병스럽게 표현했어.



아직 많이 남았으니 다음에 더 쓰기로하고 게임 시작전 앙케이트를 적었더니 섬의궤적 바탕화면을 주네요.

엄청 늦은 리뷰지만 혹 필요하시분은 받아가세용. 얼렁얼렁 클리어하고 섬의 궤적2도 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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