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Macga:1980

티스토리 주목해야할 늘어나는 카카오검색 유입량 본문

티스토리 주목해야할 늘어나는 카카오검색 유입량

>관심거리 맥가 2016. 8. 12. 16:53


지난해인 2015년 6월 다음과 합병한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바로 #검색인데 채널 검색 기능을 포함해 아래부터 *카카오 검색이라 부를란다.



개인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꾸준히 유입되던 KAKAOTALK의 검색 유입은 언젠가부터 20권 안으로 진입했고

그 양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출시하고 1년 만에 사람들이 점점 그 기능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카카오 #검색 이용화면카카오 #검색 이용화면


카카오 #검색은 카카오톡 대화창에 '#' 과 검색어를 입력하면 포털사이트인 DAUM의 검색 결과를 노출시켜준다.

모바일이란 플랫폼에 특화된 카카오톡이라 당연히 다음 모바일 버전이 보이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광고나 쇼핑정보들이 우선 노출된다는 점이다. 카페나 블로그의 검색 결과를 주로 소비하는 나로서는 당연히 네이버 앱을 실행시키게 된다.


이러한 단점을 보안하고자 검색 분류별 정보를 스와이프 형태로 넘겨볼 수 있게 제공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딜레이가 있고 해당 분류에 도달하기까지 몇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지 표기되지 않는 점은 꽤나 아쉬운 부분이다. 네이버처럼 상단 탭 메뉴를 삽입해서 내가 현재 어떤 분류의 검색을 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게 훨씬 나아 보인다.


카카오톡 내 채널 화면카카오톡 내 채널 화면


카카오톡의 3번째 탭인 채널에서도 검색이 가능한데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 활용성이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채널 페이지는 다음과 합병하면서 확 개편하는 게 낫다고 보는 쪽인데...

오른쪽이 대충 만들어본 형태다. 검색 쪽을 따로 분리해서 강화하던지 아님 채널 페이지 내 검색 UI를 강화하던지..

다음카카오로 뭉친 두 업체가 갖고 있던 장점을 잘 섞어내야 네이버가 움찔하지 않을까?


이미지출처 : http://platum.kr/archives/57201이미지출처 : http://platum.kr/archives/57201


이미 모바일 플랫폼에서 카카오의 이용 점유율은 무시무시하다.

PC 상 검색 포털로서의 네이버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메신져 기능으로 이용되는 카카오톡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다. 다음과 카카오가 검색 기능을 훨씬 더 강화해서 네이버 앱을 구동시키지 않아도 될 만큼의 이용자를 확보해 나간다면 네이버의 독주, 그것을 막아내는 일도 멀지만은 않은듯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