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ITA] 비타 게임 추천 파이널 판타지 10 HD 리마스터 (FF X HD Remaster)

파이널 판타지 X는 2001년 PS2로 출시된 스퀘어 에닉스의 RPG 타이틀입니다. 시리즈상으로 10번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성우를 최초로 사용하였으며, 국내 발매 당시 가수 이수영씨가 OST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파판7 리메이크를 맡은 테츠야 노무라의 작품이기도 한 파판10을 최근 PS3와 비타로 리메이크해 둘 다 구매했습니다. 시리즈 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거든요. 당시 꽤나 많이 팔린것으로 기억하며 시리즈 최초로 이야기의 흐름을 잇는 후속작이 처음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PS2로 본편도 한글화하지 않았던 것을 X-2는 한글화를 해줬건만 캐망했지요.

FFX HD 리마스터 기종별 화질 비교 - 출처:유투브

전체전인 퀄리티는 요즘 출시되는 여느 게임들과 비슷합니다.

사실 모션캡쳐를 활용한 동작들이 요즘 게임들보다 어찌보면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FF시리즈 특유의 볼거리린 소환수들.
HD화질로 짱짱하게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루루와 와카.

파판의 세계관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합니다. 정말로 저런 세계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FFX에서 만날 수 있는 케릭터는 총 7명. 섬의궤적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작지만

누구 하나라도 없으면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모두 중요한 케릭터들입니다.

전투시에는 3명만 투입! 훗날을 위해 반드시 골고루 키워둬야 합니다. 하여 레벨업 노가다는 불가피!

FFX의 특유의 스피어보드. 레벨 개념이 없어 포인트를 획득할때마다 보드판의 스킬 및 능력치를 먹으러 다녀야합니다.

때문에 직업의 개념도 없어지고 자유롭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어요.

게임 중간중간의 등장하는 시네마틱 영상.

FF7 이후부터 당시의 스퀘어는 엄청난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결국 이 능력치 탓에 회사를 말아먹긴 하지만...

HD로 다시 보니 너무도 좋구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용 탈것인 '초코보'

FFX 국내 발매당시 이수영씨가 불렀던 OST '얼마나 좋을까'의 MV를 퍼왔습니다.

15년 작품인 FFX를 좋은 화질로 다시 만나는 것도 반가운 일이고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단, RPG의 조상님격인 구작이므로 노가다가 꼭 필요하며 거치콘솔용으로 개발된 작품이므로 전체적인 흐름이 약간 지루할 수 있습니다. 허나 그런것들을 감안 하더라도 FFX는 엄청난 대작이니 한번쯤 플레이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