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ITA 비타 게임 킬존 : 머시너리 한글판 플레이 후기

한글화 발표기사가 많아지면서 비타가 살만한 기기가 되었다곤 하지만 아직까지는 비용대비 계륵같은 휴대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도 다양하지 않고 아직까지 출시된 컨텐츠만으로 본다면 한글화된 컨텐츠도 그닥... 각종 커뮤니티를 훑어보다가 비타용 킬존이 꽤 할만하다는 평을 듣고 중고나라에 매복을 하고있었지요. 이게 물량이 적게 풀린건지 아님 다들 소장하고 있어서 있지 잘 보이지 않더군요. 중간중간 보여도 가격이 비싸 쉽게 덤비기 힘들었네요.

하여 지난번 잠깐 국전에 들렀을때 한우리에서 한개 보이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예약특전까지 챙겨주면서 저렴한 가격에 건네주더군요. 역시 국전의 한우리는 점점 진리가 되어가고있습니다.

킬존 머시너리 패키지와 예약특전, 일회용 복권처럼 긁어서 나오는 코드를 입력합니다.

2년이 넘은 코드일텐데 한우리 직원이 될꺼라면서 건네주더군요. 아직 특전 코드 사용은 안했습니다.

언제봐도 단촐한 PS 비타의 구성품.

PS3와 PSP로 킬존 시리즈를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터라 사실 기대를 조금하고 시작했습니다.

비타 기기의 특성을 살린 플레이 화면, 중간중간 터치를 이용한 입력을 계속 요구해 옵니다. ;ㅂ;

(아참 최근 패치로 PS VITA TV에서도 실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던중 노트에 적혀있더군요.)

친절한 안내문구, 폰트사이즈도 적당하고 전체적인 그래픽 품질도 꽤 괜찮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존 리뷰처럼 비타 성능을 잘 사용한듯하다!는 말이 실감되었습니다.

상점의 UI는 대충 이렇고~

중간중간 보이는 연출씬이 꽤나 마음에 듭니다.

이펙트들도 괜찮구요.

또 문질문질해야해!?

아직 초반부지만 작은 부분까지 꽤나 신경써서 만든 게임같습니다. 벽에 탄흔이 남는다거나 몇몇 구조물들이 사격으로 폭발 혹은 움직입니다. 다만 난이도를 쉬움으로 해서 그런지 긴장감이 없네요. 그냥 노멀모드로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이거 아직도 온라인 즐기시는 분 계시는겁니까?

Killzone Mercenary PS VITA